한국형전투기(KF-X)
단군이래 최대 규모 무기개발 사업이라고 불리는 KF-X 개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약9조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서 초음속전투기를 개발하려는 뉴스는 많이 접해 보셨을 겁니다.
공군의 노후 전투기를 대체하고 그 동안 미국으로부터 수입만 하던 전투기를 직접 개발, 제작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KF-X를 제작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부품의 가지 수만 22만여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각종 구조물, 전자장비, 기계장치등 다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에 더욱 우리의 힘으로 개발을 하여야 하는 것이 초음속 전투기입니다.
현재 시제기의 공정진행은 65% 정도 진행이 되었고 내년 5월에 완성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82.5만㎡(25만평) 규모의 부지가 있는 사천의 공장은 주변의 풍경을 많이 바꾸어 놓았다고 하니,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갑니다.
미국의 전투기제조업체인 록히드마틴에서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조립장치를 이용해서 정밀도 공차 ±0.001을 맞추는 등 장비개발 분야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빠른 작업속도와 함께 정확한 정밀도를 필요로 하는 항공산업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직접 초음속전투기를 제조한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성공적으로 개발이 완료되어 우리나라의 초음속전투기가 하늘을 나는 것을 꼭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KF-X 를 만드는 곳은 한국항공우주입니다. 오늘의 종가는 24,350원이었습니다. 움직임이 별로 없는 종목인데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해집니다.
#KFX#한국항공우주